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이 17일 더함파크 에서 수원 주거복지정책 동아리 스물 여덟 번 째 모임을 열고 이정규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차장(주거복지사 중앙지원센터장, 前 경기도 주택정책과 주무관)을 초청해 ‘수원시 주거복지기금 설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정규 주거복지차장은 “수원시 주거복지기금 설립으로 수원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진일보한 주거복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추진 배경, 체계 및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수원시 주거복지기금 추진시 ▲재원의 원천(출연금․민간 재원․통합 등) ▲기금 운용 주체 ▲연간 기금 적립 규모 ▲기금 활용방안 등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수”이며, “기금 관련 근거 마련과 본격적인 재원 확보에 5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만큼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설립 사례를 검토하여 물리적 기간 최소화할 필요 있다.”고 제안하였다. 

  수원 주거복지정책 동아리는 수원시 주거복지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17년 6월부터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행정-중간지원조직-연구원-지역사회의 융복합 동아리로 수원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복지분과(민간분과장, 간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종동 주거복지지원센터장은 “수원시 주거복지기금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주거복지기금으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펼쳐 더 많은 수원시민에게 주거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시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