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이재준, 이하 도시재단)은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공사를 마무리했다.
‘2020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이하 집수리 사업) 대상자는 1순위 최저주거기준 시설미달 가구(쪽방, 다자녀가구 포함), 2순위 중위소득 45%이하 가구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 3순위 집수리가 현저히 필요한 가구이다.
이번 집수리 사업에는 모두 18가구가 신청하였으며, 도시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수원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현장실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집수리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11가구에게 필요한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대상가구 현장실사 및 공사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마스크 착용과 공사현장 주기적 환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하여 공사업체와 대상가구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택 수리를 받은 화서동 대상자는 “오래된 창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매년 춥게 지냈는데 창호를 새로 교체해서 이제 더 이상 춥지 않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준 이사장은 “아직도 수원에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