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세류마을관리협동조합이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세류마을관리협동조합은 31일 오전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를 함께해 온 지역주민들은 세류마을관리협동조합을 창립해 스스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세류2동은 10년간 마을만들기를 통해 공동체활동을 자립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을 가꾸어 왔다.
지난 2019년 주민워크숍과 총회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2020년에는 주민제안공모사업 8건을 실시해 바리스타 교육, 컴퓨터 교육, 쌈지공원 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에는 협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컨설팅과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및 조합원들이 참석, 세류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맹금호 11통 통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도의회 김직란 의원, 수원시의회 이재식, 조명자 의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재준 이사장은 축사에서 “세류2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세류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도시재단은 주민들이 살기 좋고, 오고 싶은 세류2동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첫걸음을 내딛는 세류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업모델 연구 및 자문, 창립총회 후 정식 등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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